[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할머니가 언니만 편애해서 힘들어하는 어린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할머니로부터 언니만 예뻐하고 구박받는 동생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동생은 "가만히 있었는데 할머니가 나한테 성질이 고약하다고 하니 화가 나서 소리 지르면 성질이 괴팍하다고 하신다"고 털어놨다.
홍혜걸 "담임선생님에게 구박 받은 적이 있다"며 "미국의 수도가 뭐냐고 물으셔서 워싱턴이고 라이벌이 뉴욕이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선생님이 실질적 수도가 뉴욕이라고 내 앞에서 디스하시더라"고 과거 자신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이어 "그게 무려 43년전 일이다. 그 선생님 성함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난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동생을 두둔했다.
또 동생이 아파서 입원을 했음에도 할머니가 찾아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편애하는 할머니는 "잘 기억이 안난다"며 모르쇠로 일관해 모두를 답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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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