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04 00:58 / 기사수정 2008.04.04 00:58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광주 상무가 FC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약진을 이어 갈 수 있을까?
6일 광주의 홈 경기장인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광주와 서울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가 '라이벌'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서울을 상대로 승점을 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 첫 경기 이후로 1승 3무(컵대회 포함)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는 1승 2무로 승점 5점으로 K-리그 6위에 랭킹되며 지난 시즌 꼴찌의 수모를 확실히 씻어 낼 수 있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약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약진 속에서 광주는 K-리그 빅4 중 한 팀인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서울은 최근 무패 행진을 이어가다가 2일 수원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0:2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하며 팀내 분위기는 다운되어 있는 상태지만, 수원전에서의 패배가 하고자하는 의지를 만들 수 있겠다.
특히 광주가 최근 2경기 연속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K-리그에서만 기록한 골은 3골로 6위권에 들어 있는 팀 중에서는 가장 적은 골을 기록하는 등 빈곤한 득점력으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좋은 수비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좋은 수비를 상대로 골을 만들어야 하는 서울의 공격은 수원전에서 김한윤과 박주영이 골 대를 맞추는 등 불운 속에서 패배를 기록한바가 있기 때문에 파괴력은 있지만, 골로 이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수원전 결장하였던 데얀과 김은중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광주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서울은 최근 광주와의 7경기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을 이어가는 가고 광주 원정 경기에서 7경기 무패와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는 등 패하지 않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이 최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탈 꼴찌 가능성이 높아진 광주를 꺾을 수 있을지 아니면 그 반대가 될지는 6일 경기장에서 결판난다.
◆ 관전포인트
- 광주,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
- 광주, 올시즌 무패 (1승 3무)
- 광주, 최근 2경기 연속 0 : 0
- 광주,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 서울, 최근 대 광주전 7경기 연속 무패 (4승 3무, 05/08/24 이후)
- 서울, 최근 대 광주전 원정 7경기 연속 무패 (04/05/05 이후, 6연승중이다 07/03/31 무승부)
- 서울, 최근 대 광주전 원정 5경기 연속 무실점
- 광주, 역대 통산 대 서울전 3승 6무 11패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광주 상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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