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7:17
연예

'런닝맨' 하하, 깜짝 반전에 눈물…번지점프 대신 선물 (종합)

기사입력 2017.02.05 19: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하하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깜짝 반전에 하하는 고마움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하하의 '그래 결심했어'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스 위크 다섯 번째의 주인공은 하하. 하하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하하의 '선택고질병'을 눈여겨봤다. 하하의 지인들 역시 하하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그래 결심했어'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다들 어디론가 끌려간 멤버들. 그들의 운명은 하하에게 달린 상황. 하하는 제한시간 5분 안에 둘 중 한 명을 선택하고, 선택받지 못한 멤버는 벌칙이 돌아갔다. 유재석은 번지점프, 김종국은 고칼로리 음식 먹기. 하하는 고민 끝에 유재석을 택했다.

다음은 이광수와 지석진. 이광수는 "제 멤버스 위크 아직 남았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협박했지만, 하하의 선택은 지석진이었다. 한 사람이 구출되면 담당 VJ가 타야 하는 상황에 지석진의 담당 VJ까지 나섰기 때문.

마지막으로 하하는 송지효와 김종국, 이광수 중에 택해야 했다. 송지효는 다급함에 "초기에 우리 삼각관계였잖아"라며 "내가 진짜 평생 잘할게"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송지효를 구했고, 이광수와 김종국은 메이크 오버 벌칙을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바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다음은 눈치밥상. 하하는 한정식과 삼각김밥 중 한정식을 택했다. 유재석, 송지효, 지석진은 하하가 그럴 줄 알았다며 투덜댔다. 하지만 제작진이 하하가 한 명을 선택해 한정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하자 멤버들은 바로 태세전환을 했다. 하하의 선택은 송지효.

최종 미션은 눈 가리고 농구공 5개 넣기. 다른 멤버들은 김종국, 이광수와 대결을 벌여 시간을 벌어야 했다. 김종국, 이광수에게 이름표를 뜯기기 전까지 최종 미션에 성공해야 벌칙에서 제외.

하지만 이광수, 김종국은 지석진에게 가위바위보를 연속 3판 이기고, 음식 빨리 먹기, 딱지치기 대결에도 승리했다. 결국 두 사람이 하하의 이름표를 뗐고, 하하는 최종 미션에 실패했다. 마지막 선택이 남아있었다. 하하는 혼자 벌칙을 받을지, 3인이 벌칙을 받을지 고민했다. 


다같이 뛰겠다던 하하는 "농담이었다. 저 혼자  뛰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이 맺혔다. 번지점프대에 올라간 하하. 제작진은 낙하하기 전에 문을 열어보라고 했다. 기저귀 케이크와 영상이 있었다. 모든 게 하하를 위한 깜짝 반전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곧 태어날 하하의 둘째 아이와 하하를 위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하는 "정말 고맙다. 인생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