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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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 감독, "2:0으로 끝날 경기가 아니였다."

기사입력 2008.04.02 22:57 / 기사수정 2008.04.02 22:57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서울) = 박시훈] 패자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이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들어냈다.

2일 서울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삼성 하우젠 컵대회' A조 2라운드 경기에서 패한 귀네슈 감독이 승리한 수원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로 이미 입증을 받은 서울과 수원과의 경기에 대한 직접적인 거론을 원하지 않는 귀네슈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은 우리팀이 상대보다 잘했다"며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하지만, 귀네슈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실수도 많고, 컨디션도 많이 떨어졌다"며 "2:0으로 끝날 경기가 아니였다"며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들어냈다. 특히 귀네슈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며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고 2차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특히 기자들이 지난 30일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은중과 데얀 선수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묻자 "컵대회라서 해서 결장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쉬움을 밝힌 귀네슈 감독은 패배를 인정하며 승자인 "수원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마지막 15분간 안 좋은 일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하고 싶다"며 마지막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 답변을 함구했지만, 이날 경기를 진행한 심판에 대해서는 좋은 경기를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 인터뷰 동영상 : http://www.footballcorea.com/board/zboard.php?id=news_people_best&no=23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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