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공명, 정혜성, 서강준이 '아주버님의 유혹'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정혜성이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혜성은 아주버님들과의 만남에 공명이 화장실을 간 틈을 타 질투 유발 몰래카메라를 제안했다. 공명이 워낙 티를 안 내는 성격이라 그런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정혜성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서강준과 정혜성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점을 이용해서 질투 유발 상황을 만들기로 했다. 일명 '아주버님의 유혹'이었다.
서강준과 정혜성은 화장실에 다녀온 공명 앞에서 고양이 얘기로 공감대를 형성해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서강준은 정혜성의 손을 놓지 않았다.
발끈한 공명은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정혜성을 손을 사수하려고 했다. 서강준은 "아니 그냥 손이 차 가지고"라고 둘러대면서 바로 손금 얘기로 넘어가 정혜성의 손금을 봐줬다.
공명은 표정관리를 하며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더는 참지 못하고 또 "뭐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정혜성은 한 술 더 떠 서강준에게 "핸드크림 바르셨나 봐요"라고 말하며 공명을 자극했다.
참다못한 공명은 "가자. 이제 집에 가. 뭐하는 거야"라며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했다. 공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밑도 끝도 없이 그러니까 짜증이 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정혜성은 뒤늦게 몰래카메라였음을 설명하며 공명이 질투한 모습에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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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