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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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일격' 아스날, 왓포드에 1-2 패배…리그 3위로 하락

기사입력 2017.02.01 07:37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널이 왓포드를 만나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2위 자리도 토트넘에 내주고 말았다. 

아스날은 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2로 패했다. 아스날은 리그 6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면서 승점 47점에 머물렀다. 토트넘에 골득실에서 뒤지면서 3위로 내려왔다. 

아스널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알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다소 이른 시간인 전반 10분, 왓포드의 수비스 유네스 카불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클레벌리가 밀어준 공을 카불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왓포드는 아스널이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13분 카포우에가 슈팅을 때렸고 체흐가 막아냈지만, 이 공이 골문 앞에 있던 디니에게 흘렀다. 디니는 지체없이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아스날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지루 대신 시오 월콧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 알렉스 아이오비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아이오비는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하단을 찔렀다. 

아스널은 추가골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에 나섰지만, 왓포드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 결국 아스널은 1-2로 불의의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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