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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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윤균상-채수빈 영업 영상 의뢰, 매력 탈탈 털렸다 (종합)

기사입력 2017.01.30 00: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오빠생각' 윤균상과 채수빈의 매력이 대방출 됐다. 

29일 방송된 MBC 설 파일럿 예능 '오빠생각'에는 오빠생각 프로덕션이 채수빈과 윤균상의 영업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빠생각' 프로덕션은 탁재훈의 주도하에 영업 브리핑이 시작됐다. 유세윤팀 이상준은 영업 대상으로 현빈, 송중기, 정우성등을 타겟으로 꼽았고, 유세윤팀은 전지현을 영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튜디오를 찾아온 윤균상과 채수빈은 드라마 '역적' 홍보를 위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달라고 의뢰했다. 의뢰인의 등장에 양세형팀과 유세윤팀은 의뢰인 윤균상과 채수빈을 파악하기 위한 기획회의에 들어갔다. 의뢰인을 파악을 위해 의뢰서 검토를 시작한 프로덕션은 윤균상과 채수빈을 상대로 한 질문을 쏟아냈다.

윤균상의 영업포인트는 큰 키와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었다. 윤균상의 키는 190cm가 넘었고, 탁재훈은 "'홍길동' 말고도 '걸리버 여행기' 등을 찍어도 좋겠다"라고 참견했다. 또 전주 출신인 그는 경상도 울산에서 10년간 살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했다. 부산 출신인 경리는 사투리로 윤균상에게 말을 걸었고, 두 사람은 능숙하게 사투리로 대화 하기도 했다. 


반면 채수빈은 연극으로 다져진 기본기, 순간 집중력 등이 꼽았다. 채수빈은 자신의 연극 대사를 즉흥해서 연기 하기도 했다. 그녀는 탁재훈을 상대로 욕설이 섞인 대사를 능청스럽게 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은근히 섹시하다는 점을 어필했다.

채수빈과 윤균상은 자신의 인지도에 대해 '보통'이라 기재했지만, 탁재훈은 윤균상에게는 '높음'을, 채수빈에게는 '낮음'으로 책정했다. 이는 윤균상이 카페에 갔을 때 사람들이 이름까지 알아봐준다고 말한 반면 채수빈은 사람들이 이름은 모르지만 자신을 연예인으로 알아봐준다고 답했기 때문이었다.

이어 채수빈은 자신이 초콜릿 광고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미숙이'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채수빈이 연기했던 미숙이는 답정너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윤균상은 커피 광고를 탐냈다. 그는 "부드러운 커피 광고는 있지만 진한 아메리카노 광고는 없다"라며 자신이 생각해온 광고 콘티를 직접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짤 주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채수빈은 '랩'을 할 줄 안다는 사실과 기타와 가야금 연주를 꼽았다. 하지만 그녀의 랩을 들은 양세형은 "혹시 엉망진창이라는 말을 아느냐"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탁재훈은 "요지부동'이다"라고 채수빈의 랩 실력을 평가했다. 윤균상은 이종석이 SNS에 올려 화제를 모았던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그는 노래 요청이 쇄도하자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오빠생각'은 스타의 의뢰를 받아 영업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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