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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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김소희 기습배틀 우승…3사 자존심 전쟁 (종합)

기사입력 2017.01.29 23:08 / 기사수정 2017.01.29 23: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K팝스타6' 캐스팅 오디션이 종료됐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이 배틀 오디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2부에서는 세 심사위원이 배틀 오디션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희열과 양현석, 박진영은 캐스팅 오디션을 마친 뒤 배틀 오디션을 준비했다. 유희열은 참가자들과 마주했고, "두 회사에는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나는 내가 다 가르친다. 시간을 아마 제일 많이 만나게 될 거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다 도움을 드리겠다. 하면 된다"라며 응원했다.

양현석과 박진영의 관심은 무엇보다 걸그룹 대결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것. 양현석은 크리샤 츄와 김혜림, 고아라를 걸그룹 멤버로 선택했고, "혜림이는 고음이 강하고 아라도 고음이 있다. 노래 선곡 잘하면 끝장나겠다"라며 기대했다. 박진영은 김소희와 전민주, 이수민을 멤버로 걸그룹을 기획했다.

우선권이 걸려 있는 기습 배틀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샤넌과 JYP엔터테인먼트 김소희, 안테나 뮤직 백선녀가 각각 대표로 나섰다. 심사위원들의 신경전은 물론 다른 참가자들은 같은 소속사의 대표를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소희는 가인의 '피어나'를 선곡했고, "보여주지 않았던 색깔이다. '이런 모습도 있구나'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소희는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샤넌은 스티비 원더의 'I Wish'와 더 잭슨스의 'Blame It On The Boogie'를 준비했다. 샤넌은 가사 실수를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지만, 심사위원들에게 발전 가능성을 엿보여 기대를 높였다.

안테나 뮤직 대표 백선녀는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로 승부수를 띄웠다. 백선녀는 부담감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소화했다. 기습 배틀 결과 김소희가 1위를 차지했고, JYP엔터테인먼트가 톱텐 추가결정권을 가져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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