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최유라가 휴식에 대해 말했다.
26일 방송된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방송 말미 청취자들은 최유라의 휴식 소식에 섭섭함을 표했다.
이에 최유라는 "그만두는게 아니라 MBC에서 안식년을 주셨다"며 "27년 동안 했다. 그동안 우리 선생님들 모시고 방송했는데 저에게 그동안 애쓰고 대견했다고 잠깐 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유라는 "연예인들이 나이는 안밝히는데 지금 저는 50세다"며 "지금 휴식을 갖지 않으면 건강하게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서 잠깐 머릿 속을 충전시키고 돌아올 것이다. 설날까지는 인사를 드릴 것이다. 잠깐 휴가 다녀오는 것이니 그렇게 생각해달라"고 설명했다.
최유라는 "대학교 3학년 때 라디오에 들어왔던 그 마음으로 다시 돌아와서 라디오에서 은퇴할 것이다"며 "잠깐 쉬고 돌아오는 것이니 함께 서운해해주신 것 감사하고 잊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최유라는 오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적 휴식기에 들어가며 빈자리는 당분간 개그우먼 정선희가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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