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최종회는 전국 기준 17.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21.0%)보다 2.1%P 하락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전지현 분)은 바다로 떠나기 위해 자신을 아는 모든 이들을 만나 기억을 지웠다. 하지만 친구 유나(신린아)의 기억만은 지워지지 않았다. 청의 마음을 들을 수 있고, 기억도 지워지지 않는 유나의 전생은 인어와 어부의 딸이었다.
검사가 된 준재(이민호) 역시 청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청이가 준재의 기억을 지우기 전부터 두 사람의 모든 이야기를 기록해뒀던 것. 그는 "이 세상에서 나만 널 기억한다. 너가 내 기억을 다 지워도. 내 몸이 기억하고, 심장에 새겨졌다. 그건 어떻게 해도 안된다"며 청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김과장', MBC '미씽나인'은 각각 7.8%, 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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