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교내재판은 중단되는 걸까.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9회에서는 궁지에 몰린 최우혁(백철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우혁의 엄마는 불꽃장인과 최사장(최준용)의 커넥션을 모두 증언했다.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이었다. 고상중(안내상)은 앞서 한지훈이 일부러 정보를 주러 왔다는 걸 깨달았다. 그날 밤 최우혁의 엄마는 최우혁을 데리고 어딘가로 떠났다.
최사장의 사건이 뉴스에 보도돼 학교 학생들도 모두 알게 됐고, 최우혁에 대한 막말이 쏟아졌다. 임시 교장은 "최우혁 이제 놓아주자"라고 말했지만, 한경문(조재현)은 "최사장 잘 알지 않냐. 체포된 상태에서 자극하면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라며 동아리 해산 권고를 내리고, 불응시엔 교칙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김선생(신은정)은 교내 재판 동아리 학생들에게 "재판 잠깐 멈추면 안 될까?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우혁이 그렇게 되고 나서 재판 균형이 깨졌다"라며 "그 과정에서 제일 상처받는 건 우혁이야"라고 밝혔다.
이어 김선생은 "나쁜 짓 많이 해왔단 거 알아. 그래도 선생님한텐 학생이야"라고 말했지만, 한지훈은 "걔한테 필요한 건 보호해주는 거 아니다. 누군가 자길 믿고 같이 싸워주는 경험"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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