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역대 1월 한국영화 개봉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개봉 첫 날인 18일 28만896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0만2973명을 기록했다.
'더 킹'의 오프닝 기록은 역대 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베를린'(27만3647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쳤다. 이는 지난 2013년에 개봉해 1위를 고수하던 '베를린'을 4년 만에 새로운 흥행 기록으로 제친 것이다.
'더 킹'은 1월 개봉작 중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15만2808명)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기도 했다. 또한 '더 킹'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40%를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로 지난 18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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