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19 10:42 / 기사수정 2008.03.19 10:42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올랜도의 드와잇 하워드의 3파전이었던 MVP 레이스에 새로운 얼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뉴올리언스의 크리스 폴, 휴스턴 로켓츠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크리스 폴은 평균 21.6득점 11.3어시스트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45승 21패로 서부지구 2위에 올려놓고 있다. 특히 포인트 가드를 평가하는 가장 큰 기준은 어시스트의 경우 최근 7경기 평균이 무려 15개에 달해 그 어느 선수보다 상승세가 가파르다.
또 다른 MVP 후보 티맥의 경우 휴스턴의 최근 22연승을 이끄는 리더쉽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는 분위기이다. 시즌 개인성적은 22득점 5리바운드 5.6어시스트로 경쟁자들보다 떨어지지만 휴스턴의 성적을 계속 이 추세대로 끌고 갈 경우 극적인 MVP 수상도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개인성적과 팀 성적이 월등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크리스 폴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앞서나가는 분위기.
끊임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휴스턴, 팀의 General Manager인 대럴 모리는 릭 아델만 감독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많은 사람들이 아델만의 공격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지만 그의 수비 지도 능력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어요. 그는 리그에서 수비로 알아주는 Top 5 팀의 코치 입니다."
시카고 불스가 이번 여름 트레이드로 토론토의 포인트 가드 호세 칼데론을 노려볼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현재 팀의 선발 포인트 가드인 TJ포드의 부상이 이런 식으로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토론토는 칼데론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카고가 엄청난 제안을 하지 않는 이상 칼데론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다.
리그와 선수협에서 지정한 의사가 포틀랜드의 포워드, 대리어스 마일스의 상태에 대해 '플레이 불가'라는 진단을 내리면 포틀랜드는 마일스를 웨이브 할 수 있다. 2년 후면 마일스의 잔여 샐러리도 없어지게 된다. 하지만 마일스가 웨이브 된 후 다른 팀과 계약해서 2년간 10게임 이상을 뛰게 된다면 포틀랜드는 여전히 마일스의 연봉을 부담해야 한다.
LA 연고의 두 구단, 클리퍼스와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 워싱턴 위저즈의 길벗 아레나스가 Opt out을 하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영입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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