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강원 FC가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선수 디에고 마우리시오를 영입했다.
강원은 18일 브라질 U-20 대표팀 출신의 디에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디에고는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으로, 2011 남미 U-20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당시 디에고는 최종 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브라질은 1차전 칠레전과 2차전 콜롬비아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디에고와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오스카(상하이 상강)의 활약에 힘입어 남미 U-20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브라질 플라멩고에서 데뷔한 디에고는 29경기(선발 13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했고, 2011년에도 21경기(선발 3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올렸다.
지난 2014/2015시즌에는 포르투갈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활약하며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이후 브라질 브라간티노,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를 거쳐 지난해 중국 스좌장 에버 브라이트에서 뛰었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디에고는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활동량이 많아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기도 한다. 강원은 디에고가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할 적임자로 보고있다. 지난 시즌 MVP 정조국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한 강원이 디에고까지 영입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강원FC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