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감자골 4인방이 뭉친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수용은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으로 구성된 감자골 4인방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수용은 "이야기는 오고 가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모른다. 다만 네 사람이 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어봐서 할 의향이 있다고 전달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자골 4인방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당연히 좋을 것 같다. 정확히 결정된다는 전제 하에 빨라도 3, 4월 이후에나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감자골 4인방은 방송계 대세로 거듭났다. 1990년대 인기를 끈 감자골 멤버 김국진부터 김수용, 김용만, 박수홍까지 각종 예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김수용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다들 같이하고 싶어 한다. 젝스키스나 god도 다시 모여서 하지 않나. 감자골 4명이 한 프로그램을 하면 재밌지 않을까 하고 박수홍과 얘기해본 적 있다. PD나 작가에게 러브콜이 오면 다들 할 의향은 충분히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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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