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신영숙이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박은태는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박은태는 '도리안 그레이'에서 헨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박은태는 불참, 뮤지컬 배우 구원영이 대리시상했다.
여우조연상은 '레베카'에서 존재감을 뽐낸 신영숙이 가져갔다. 그는 "상을 기대하지 않았다. 즐기는 마음으로 왔는데 상을 받아 정신이 아득하다. 댄버스 부인이라는 매력을 넘어 마력을 지닌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상이었다. 많이 사랑해줘서 삼연까지 해서 큰 행운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지난 50년의 한국 뮤지컬 역사를 기리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의의를 지닌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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