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한동철 Mnet 국장의 퇴사와 관계없이 '프로듀스101' 남자판은 제작된다.
Mnet 관계자는 "'프로듀스101'은 올해 상반기 편성 예정이다"고 16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프로듀스101' 남자판은 '프로듀스101'을 성공으로 이끈 한동철 국장의 또 다른 프로젝트로, 그가 Mnet에서 퇴사하며 프로그램의 제작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한동철 국장은 Mnet을 떠나지만, '프로듀스101' 남자판은 예정대로 제작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근석은 스케줄 문제로 새 시즌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Mnet은 "시즌2는 남자판인 만큼 그에 걸맞은 새로운 MC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이 '프로듀스101'로 진행 실력을 뽐내고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선 만큼, '프로듀스101' 남자판 MC로 누가 발탁될지도 큰 관심사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프로듀스 101'은 연예 기획사 소속 걸그룹 연습생 101명이 경쟁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소속사 출신인 11명의 연습생이 모여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가 탄생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아이오아이 같은 보이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기획사에 소속되어있는 남자 연습생 101명 중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은 이들로 구성되는 국민 보이그룹을 뽑는다. 올해 상반기 편성 예정.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