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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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골잡이' 이근호,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 타다

기사입력 2008.03.16 18:14 / 기사수정 2008.03.16 18:14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지난 시즌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지켰던 대구 FC의 이근호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근호는 16일 오후 3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개막전에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42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특히 이근호는 지난 경남과의 개막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어김없이 골로 증명해 냈다. 이근호는 경기 후 열린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보다 골을 더 많이 넣을 것이다”며 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근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부산의 수비진을 흔들어 놓으면서 경기를 주도했고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는 등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근호는 결승골에 대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좋은 기회가 왔다. 팀 동료들과 멋진 호흡으로 만든 골이었다”며 결승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경남과의 개막전에서 아쉽게 져서 선수들과 같이 대화를 많이 하고 발을 맞췄다”며 이날 승리의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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