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28)이 팬들이 뽑은 독일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독일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이 통산 5번째 독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외질은 투표에서 총 31만 1650표를 획득하며 54.5%의 점유율로, 토니 크로스(33.9%)와 조나스 헥터(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스널과 독일 대표팀에서 뛰며 대체 불가의 활약을 선보여 온 외질은 수상 후 "이 상을 받게 돼 무척 행복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시작해 부상 없이 잘 뛰었고, 지금 런던에서 매우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외질은 아스널과의 재계약 조건으로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잔류 여부를 들며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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