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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솔로몬의 위증' 장동윤·백철민, 가정폭력 피해자의 아픈 외침

기사입력 2017.01.15 06:55 / 기사수정 2017.01.15 01: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장동윤도, 백철민도,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8회에서는 한경문(조재현 분)이 한지훈(장동윤 분)에게 이소우(서영주)와 아무 일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날 이성민(이도겸)은 한지훈에게 최우혁(백철민)이 잠결에 봤다는 남자를 자신도 봤다고 설명했다. 최우혁 엄마는 그 날 밤 최우혁의 알리바이를 밝혔다. 최우혁은 그 날 아버지에게 폭행당한 엄마를 응급실에 데리고 간 것.

최우혁 엄마는 증인으로 나서 최우혁의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밝혔지만, 한지훈은 살인범 누명을 쓰더라도 엄마를 지키려 한 최우혁의 마음을 생각했다. 한지훈은 "그 남자만 있으면 된다. 제 뒤에 숨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한지훈은 고상중(안내상)에게 최우혁 집의 화재사건과 이소우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최우혁과 이성민이 본 남자, 일명 불꽃장인이 사건의 키라고 생각했다. 결국 최사장은 체포됐다.

이를 안 최우혁은 가족 일에 상관하지 말라며 화를 냈고, 한지훈은 "네 인생에 그딴 인간 없는 게 나아"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혁이 "네가 뭘 알아"라며 분노하자 한지훈은 옷을 벗기 시작했다. 한지훈은 자신의 몸에 남은 상처를 보여주며 "내 친아빠란 인간이 눈 앞에서 엄마를 때려죽였는데, 이래도 내가 널 몰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고서연(김현수)을 필두로 한 검사단은 이소우가 죽던 날 통화기록을 조사했다. 한 남학생이 공중전화에서 건 전화였다. 하지만 최우혁이나 다른 남학생은 아니었다. 이에 고서연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이 이소우 사건에 얽혀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를 듣고 표정이 굳어진 한지훈. 한지훈이 이소우와 마지막 통화를 한 사람일지,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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