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9
스포츠

울산, 포항에 복수 성공···포항은 2연패

기사입력 2008.03.15 17:57 / 기사수정 2008.03.15 17:57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울산 현대가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당한 패배를 확실히 복수했다.

15일 울산시, 빅크라운(문수 경기장)에서 가진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이 포항을 상대로 3골을 몰아 넣는 공격 축구로 3:0 대승을 거두며 포항에 확실히 복수했다.

지난 시즌 울산이 포항에게 아쉽게 당한 패배를 확실히 복수 할 수 있었던 결과는 물론, 2만여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진 홈 개막전에서 이진호의 선제골과 브라질의 맹활약 속에서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도훈이 114골로 세운 K-리그 최다 골 기록을 새롭게 세운다는 시즌 목표를 세운 우성용이 이날 경기에서 후반 24분 헤딩 골을 성공시키며 최다 골과 차이를 3골 차로 줄이는데 성공하며 앞으로 K-리그 최다 골 달성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진호도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골을 성공시켰고, 브라질리아가 후반 6분 이종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고, 후반 24분 우성용의 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홈 팬들에게 이적한 자신을 알리기에 충분한 모습을 선보였다.

울산이 지난 서울과의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로 시즌 첫 승을 난적 포항을 상대로 3:0 대승이라는 승리를 거두면서 앞으로 남은 시즌 일정에 대한 자신감을 세우는데 성공하며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반면, 포항은 지난 12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가졌던 포항은 이날 경기에서 또 다시 패배를 당하며 2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