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엑스맨' 시리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휴 잭맨이 연기하는 울버린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프리미어 상영한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 휴 잭맨 분)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칸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로건'이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베를린국제영화제 사상 슈퍼히어로 무비의 프리미어를 진행한 것은 '로건'이 최초로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로건'은 앞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기존 슈퍼 히어로 무비와 전혀 다른 비주얼과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보인 바 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마지막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은 이와 같은 소식을 SNS 통해 알리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상영 스케줄은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로건'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로 제작 단계부터 수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를 비롯한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로 전 세계 여심을 저격하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깊이 있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액션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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