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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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구구단 세정 "학창시절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끼니 해결"

기사입력 2017.01.12 11: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학창시절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12일 방송하는 JTBC '잘 먹겠습니다'에는 구구단 세정이 출연한다. 

이날 세정은 자신의 인생메뉴를 짜장면과 탕수육이라고 소개하며 "잊지 못할 추억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그는 "학창시절 나라에서 지원하는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끼니를 해결했을 정도로 집안 사정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급식이 없는 방학 때 이 카드를 썼다. 하루 3500원씩 사용할 수 있어서 짜장면을 시켜먹었고, 가끔 쿠폰이 모이면 탕수육도 시켜먹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세정은 힘들었던 과거 시절을 이야기하면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세정의 밝은 모습에 현장에 있던 타 출연자들도 대견해하며 흐뭇한 웃음을 띄웠다. 문희준 또한 세정의 사연에 공감을 전하기도. 

'잘 먹겠습니다'는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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