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핫칙스가 핫칙스를 떠나 팔로알토와 무대를 꾸민 장성환의 상반된 반응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우승자를 가릴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첫 번째 순서는 팔로알토와 모델 장성환의 무대였다. '훅 장인'이라 불리는 팔로알토의 무대에 기대감이 상승했다. 두 사람의 곡 '더 그레이티스트'에 MC 스나이퍼는 "훅을 만드는 재능이 뛰어났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하지만 장성환의 존재감이 미미했다는 평가도 있었고, 장성환의 원 소속팀 핫칙스는 "참 밝더라"고 씁쓸한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53표를 받았다. 남은 9개 팀 중 팔로알토와 장성환이 고른 '맞짱' 상대는 스나이퍼, 장기용 팀이었다. 팔로알토의 선택에 다른 출연자들은 술렁였다. 팔로알토는 "공연을 잘하시기로 유명한 스나이퍼 형과 붙었을 때 어느 정도 차이가 날지 궁금해서 붙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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