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0
사회

정부, 5월 2·4일 임시공휴일 검토…최장 9일 '황금연휴'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7.01.10 11:14 / 기사수정 2017.01.10 11:1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정부가 4월 마지막 주말부터 5월 첫째 주말까지 최장 9일 연휴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9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의 휴일이 모여있는 5월 첫째 주를 최장 9일의 황금연휴로 만들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논의는 내수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 해에도 어린이날과 주말 사이인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4일을 연휴로 만들어 내수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 나흘 동안 전년보다 백화점 매출액은 16%, 고궁 입장객 수는 70% 증가하는 등 톡톡한 효과를 봤다.

만약 오는 5월 2일과 4일이 임시공휴일 혹은 대체휴일로 지정되면, 근로자의 날(1일), 석가탄신일(3일), 어린이날(5일)과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해 최고 9일에 이르는 연휴를 조성할 수 있다. 

이같은 황금 연휴를 위해서는 근로기준법상 노사의 합의로 근무일을 바꿀 수 있는 대체휴일을 지정하거나, 정부 차원에서 이 이틀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법이 있다. 임시공휴일은 정부가 관련 부처에 지정 요청을 해,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달력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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