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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상' 호날두는 베일, 메시는 수아레스에게 투표

기사입력 2017.01.10 10:11 / 기사수정 2017.01.10 10:1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과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는 서로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FIFA 풋볼 어워즈가 열렸다. 이 시상식은 1991년부터 이어져온 FIFA 올해의 선수 시상식과 명맥을 같이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호날두와 메시는 서로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호날두는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를 선정했다. 이와 반대로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1순위로 꼽았고 네이마르, 아니에스타가 그 뒤를 이었다.

남자 선수상은 전 세계 FIFA 회원 가입국 대표팀 주장(25%), 감독(25%), 기자단(25%), 일반 대중(25%)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슈틸리케 감독은 1순위로 베일을 선택했고, 캡틴 기성용의 선택은 메시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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