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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커버넌트' 5월 개봉…최고의 스릴 선사할 압도적 긴장감

기사입력 2017.01.10 09:21 / 기사수정 2017.01.10 09: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커버넌트'(감독 리들리 스콧)가 5월 개봉을 앞두고 강렬한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에이리언' 시리즈는 197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우주 SF의 신기원을 연 작품', 'SF 영화사의 흐름을 바꾼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에이리언'을 시작으로 4편까지 속편이 제작됐으며, 지난 2012년 '에이리언'의 3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프로메테우스'로 진화한 세계관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이자, 동시에 새롭게 시작되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SF의 전설 '블레이드 러너'부터 최근 '마션'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이고도 완벽한 연출력을 선보이는 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통해 자신이 창조한 세계로의 귀환을 예고해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여기에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누미 라파스가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이번 영화에도 출연하며,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캐서린 워터스턴의 합류 소식 역시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티저 포스터는 검은 배경 속 모습의 일부를 드러낸 에이리언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침을 흘리는 에이리언의 위협적인 이미지에 더해진 '돌아보지 마라'라는 카피가 시리즈 특유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담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한 남성의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벽을 치는 소리 그리고 달리는 여인의 모습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상 증세를 보이는 남성의 등을 뚫고 무언가가 튀어나오려 하는 모습은 극한의 스릴을 자아냄과 동시에 '에이리언' 시리즈의 강렬한 귀환을 단번에 보여주고 있다.

이어 설레는 모습으로 커버넌트 호에 탑승한 승무원들과 이들이 새로운 행성을 탐사하는 모습 위로 흐르는 음악이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가운데, 탐사 중 한 승무원이 밟은 검은 열매에서 퍼져 나온 입자가 사람들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행성에서 벌어질 위기를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압도적 규모의 행성을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승무원들의 처절한 사투가 속도감 있게 펼쳐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예고편의 마지막, 음산하고 위협적인 에이리언의 모습이 짧지만 임팩트 있게 그려져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보여줄 섬뜩한 비주얼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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