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미선이 이봉원의 결혼 전 약속을 언급하며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하는 TV조선 '아이돌잔치'의 2부 코너인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 출연 중인 박미선이 이봉원의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엄마 없는 하늘 아래'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 박미선·이봉원 부부가 가수의 꿈을 갖고 한국에 온 외국인 아이돌의 부모가 되어준다는 설정으로, 일본에서 온 아들 유타(NCT)와 태국에서 온 딸 손(CLC)이 부부의 새로운 자녀가 되어 하나의 가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설거지 내기를 걸고 윷놀이 대결을 펼친 이봉원 가족의 모습이 공개된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내기에 진 엄마 박미선과 딸 손은 울며 겨자 먹기로 설거지에 나서고, 엄마 박미선은 딸 손에게 "시집가면 많이 할 텐데 벌써부터 설거지 하지말라"며 혼자 설거지를 한다.
박미선은 "아빠(이봉원)랑 결혼할 때 아빠가 '나랑 결혼하면 손에 물 안 묻게 해줄게'라고 했는데 진짜 손에 물 안 묻게 해줬다. 바깥 일이 너무 바빠서 살림할 시간이 없었다"고 웃지 못할 사연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9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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