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바르셀로나를 패배 위기에서 구한 리오넬 메시(29)가 평점 8점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리미카에서 펼쳐진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비야레알과 1-1을 기록했다. 산소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메시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치열했던 전반전을 뒤로 하고 후반 시작 4분만에 비야레알의 산소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득점을 위해 데니스 수아레스와 투란을 투입했고, 결국 후반 45분 메시가 프리킥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코스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역전에는 실패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이날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메시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ESPN은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위협이자,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경기를 이끌었고, 중요한 골을 기록했다"고 메시를 극찬했다.
이에 반해 뚜렷한 활약이 없던 네이마르에게는 평점 6점, 루이스 수아레스에게는 5점을 부여했다. ESPN은 두 선수에 대해 "실망스러운 저녁을 보냈다. 득점 찬스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놓쳤다"며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한 점을 꼽았다. 네이마르는 이날까지 11경기 동안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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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