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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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연패 탈출

기사입력 2008.03.06 01:14 / 기사수정 2008.03.06 01:14

김금석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 김금석 기자]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7/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부산 KTF의 경기는 KTF가 88-80로 승리하며 올 시즌 모비스전 4승 2패를 기록했다. 미첼과 켄드릭은 44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나 영은 23득점을 올리며 산드린이 빠진 골밑을 지켰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모비스는 외곽슛에 승부를 건 작전이 성공하며 한때 10점 이상 뒤지던 경기를 점수차를 좁혀 3쿼터 4분 3초에 동점까지 몰고 갔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KTF는 고비마다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들었다. 부상으로 빠진 산드린의 공백을 이창수가 메웠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경기 종료 3분 16초를 남기고 78-80, 2점차로 추격했지만 미첼과 켄드릭을 앞세운 KTF의 골밑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모비스는 외곽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접전으로 경기를 몰고 갔지만 4쿼터에만 16점을 합작한 미첼과 켄드릭을 막는데 실패하며 9연패에 빠졌다.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펼친 이창수마저 종료 21초를 남기고 부상을 당해 모비스는 부상 악몽에 울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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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합)

울산 모비스  80 - 88 부산 KTF


- 울산모비스 -

키나 영 : 23점/8리바운드

우지원 : 21점(3점슛 2개)/6리바운드

김효범 : 19점(3점슛 4개)/4리바운드/5어시스트


- 부산 KTF -

미첼 : 22점/10리바운드

켄드릭 : 20점/4리바운드/2어시스트

임영훈 : 10점/2리바운드



김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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