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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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산체스는 헌신적...아스널에 남을 것"

기사입력 2017.01.06 11:11 / 기사수정 2017.01.06 11:1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잔류를 확신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비인스포'츠의 기사를 인용해 벵거 감독이 산체스가 아스널에 남을 것이라고 말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시즌 13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인 산체스는 지난 몇 달간 아스널과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다. 긍정적인 분위기가 오갔지만, 지난 본머스전에서 무승부를 확정짓는 동점골이 터진 후 동료들의 세리머니에 좌절감을 표출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산체스가 경기 종료 후 바닥에 장갑을 던지고 드레싱룸에서 동료들과 말을 섞지 않는 등 분노를 드러냈다고 전하며 재계약의 난항을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행동에도 불구하고 벵거 감독은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산체스가 아스널에 남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은 돈으로 시작하고 돈으로 끝나며, 그 사이에서 선수들은 남을지 떠날지 고민한다'면서 "선수가 남길 원한다면 쉽게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 따라서 산체스와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가 팀에 헌신적인 선수이고, 우리는 선수가 팀을 사랑하는 것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12승5무3패로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널에게 산체스는 필수 자원이다. 산체스가 정말 잔류를 결정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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