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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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과 4번 경쟁' 라미레스, 체면 치레 2루타

기사입력 2008.03.04 20:16 / 기사수정 2008.03.04 20:16

박현철 기자

이승엽(32)의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소요기 에이신(28)을 앞세운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패하며 오픈 전(시범 경기) 1승 4패를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4일 히로시마 시민 구장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오픈 전에서 3회 초 타니 요시토모(35)의 1타점 2루타로 선제점을 뽑는데 성공했으나 5회 대거 4실점하며 1:5로 역전패했다. 이승엽과 4번 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외국인 타자 알렉스 라미레스(34. 사진)는 경기 막판 좌월 2루타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요미우리는 3회 초 츠부라야 히데토시(24)가 히로시마 선발 콜비 루이스(29)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 낸 후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2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요미우리는 타니의 좌중월 2루타로 선제점을 뽑는 데는 성공했으나 더 이상의 점수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그럭저럭 마운드를 지키던 요미우리 선발 가네토 노리히토(24)는 5회에 대거 4실점하며 무너졌다. 또한, 요미우리는 3회 선제 득점 이후 라미레스의 2루타 외에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는 빈공에 허덕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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