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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아내' CP "고소영, 잘해낼거라 믿어…우려 씻을 것"(인터뷰)

기사입력 2017.01.05 08:30 / 기사수정 2017.01.04 22: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건준 CP가 배우 고소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 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다. 고소영은 극중 타이틀롤 심재복으로 분한다.

이 드라마는 2007년 이후 연기활동을 중단했던 고소영이 10년만에 선택한 복귀작으로 알려지며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그렇다면 고소영은 어떻게 '완벽한 아내'에 출연하게 됐을까.

이건준 CP는 고소영 섭외 과정에 대해 엑스포츠뉴스에 "고소영이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고 연출가, 작가와 만났다. 이전에 고소영이 시놉시스와 대본을 4회까지 읽은 후 만남을 가진 것이다. 고소영이 이 기획이 매력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연출가, 작가와 만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나 향후 인물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그러면서 서로 잘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고소영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대중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 CP는 "고소영이 도도하고, 화려하고, 다 가진 여자 이미지가 있지 않나. 한창 핫한 스타였고, 지금은 주부로의 삶이 있을텐데 본인이 심재복의 생활감 있는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에 대해 본인 스스로 마음에 들어했다. 그런 말을 하니 서로 마음에 들었다. 10년만에 복귀 하니 대중에게 보여야하는 부담감이 있겠지만 작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한다.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넷 반응을 보면 우려의 댓글이 보이기도 하는데, 10년 만에 나오다 보니 드라마 안에서 잘 될 것 같은 걱정이 있는 것 같다. 우린 우리대로 잘 준비해서 연기나 캐릭터적으로 잘 소화해낼 거라 믿고 있다. 그런 것들이 잘 되면 그런 의구심이나 우려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 같다. 제작진과 고소영이 잘 해내는 것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CP는 '완벽한 아내'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드라마 속에 미스터리, 코믹, 아줌마 이야기가 있는데 큰 틀에서는 가정의 소중함, 가정을 지키자라는 방향성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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