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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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스타 김시스터즈의 삶…'다방의 푸른 꿈', 26일 개봉

기사입력 2017.01.03 15:19 / 기사수정 2017.01.03 15:19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시대를 풍미한 원조 한류 스타 김시스터즈의 성공 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이 26일 개봉된다. 
 
'다방의 푸른 꿈'은 국내 최초 걸그룹으로 알려진 김시스터즈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슴 벅찬 성공 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 '목포의 눈물'을 부른 국민 가수 이난영과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을 작곡한 김해송의 딸들인 김숙자 김애자와 함께 이난영의 조카인 김민자로 구성된 김시스터즈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김시스터즈의 어린 시절부터 1953년, 미8군 공연으로 정식 데뷔한 뒤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해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나서는 활약상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비틀스, 엘비스프레슬리 등 당대 스타들이 섰던 에드설리번 쇼에 약 22번 출연하고 이난영과 함께 시카고 팔머하우스에서 공연을 하며 원조 K-POP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 김시스터즈의 미국 진출기는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봉을 앞두고 헝가리에서 살고 있는 김시스터즈의 막내인 김민자가 한국을 찾아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지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이번에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화사한 핑크빛 색감과 함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김시스터즈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에 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인디라인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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