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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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랑' 박서준·고아라, 기대하고 기대는 관계로

기사입력 2017.01.03 07:00 / 기사수정 2017.01.03 00:3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 박서준과 고아라가 서로를 더욱 생각하게 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5회에서는 화랑이 된 무명(박서준 분)과 삼맥종(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납치된 무명과 삼맥종은 탈출해 아로(고아라)를 구하러 갔다. 아로는 무명을 보자 눈물을 흘리며 "죽는 줄 알았잖아"라면서 안겼다. 이에 무명이 "네가 왜 죽냐"라고 했지만, 아로는 "누가 나래? 그쪽 죽을까봐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잖아"라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

무명은 아로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놓고 다시 싸우러 가려 했다. 아로는 200까지 세라는 무명에게 "150까지만 셀 거야. 그러니 다치지 말고 빨리 와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아로는 자신 때문에 다친 무명이 걱정됐다. 무명이 자는 줄 안 아로는 무명의 손을 잡고 "오라버니"라고 불렀다. 아로는 "기댈 것도, 기대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처음이에요. 누군가한테 그러고 싶어진 거. 오라버니가 생겨서 좋아"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무명은 일어나 "나 너 때문에 겁나. 널 다치게 할까봐, 지키지 못할까봐. 처음이야. 나한테 기대하고 나한테 기대. 이제 너 혼자 아니니까"라고 든든하게 말했다.

한편 정식 화랑이 된 무명과 삼맥종은 수호(최민호), 반류(도지한), 여울(조윤우)과 같은 방을 쓰게 됐다. 함께 방을 쓰게 된 다섯 사람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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