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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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가드' 전주원, '대표팀 선발은 기쁘지만..'

기사입력 2008.02.29 09:11 / 기사수정 2008.02.29 09:11

박현철 기자

한국 여자농구 연맹(WKBL) 29일 오전,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농구 대표팀에 선발된 전주원(36. 사진,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 '현재 몸 상태가 안 좋아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없을 것 같다.'며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고 전했다.

전주원은 "올림픽 대표 선수로 뽑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정덕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는 신한은행의 전신인 현대 하이페리온 시절 선수와 감독으로 만난 인연이 있어 다가오는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다. 그러나 현재 몸 상태로는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없어 대표팀 유니폼의 반납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전주원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 후배들에게, "최선을 다해 4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보다 더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한명석 기자>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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