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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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이 직접 밝힌 #불후의 명곡 #나가수 #정글의 법칙(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1.02 16:34 / 기사수정 2017.01.02 16:5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황치열이 팬들에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자신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치열은 2일 V라이브 '새해 인사'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해 1월 2일 V앱 첫 방송을 기념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치열은 지난해 폭발적인 화제를 몰고 온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대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 됐다"며 팬들에 감사를 전했다. 또 "지난해 1월 4일에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러 중국에 갔다"며 "노래 연습과 언어 연습을 하면서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울기도 했다"고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황치열은 "'나가수'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열심히 임했다"며 "팬들의 지지도 엄청났다. 마지막 가왕전에는 팬들이 꽃길도 만들어줬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황치열은 중국판 '나가수' 출연이 한 팬의 영상 덕분이라는 것을 밝히며 "괜히 '여러분이 나를 만들었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황치열은 '팬바보'답게 방송 진행 내내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황치열은 오는 7일 방송부터 KBS 2TV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에 합류한다. 이에 "내 고향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나는 행운아인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피부가 검은 편이었다는 황치열은 "어머니가 태몽으로 까만 강아지를 안는 것을 꾸셨을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다가 "최근 많이 하얘졌는데 '정글의 법칙'을 찍을 때 굉장히 많이 탔다. 다른 분들과 비교해도 내가 더 많이 탔다"며 "이가 하얘서 더 얼굴이 까매 보이는데 미백은 한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글의 법칙'은 재밌었는데 고됐다"며 "좋은 인연도 만들어 졌다. 특히 윤민수 선배님이 예뻐해주셔서 재밌게 촬영 했다"고 전했다. 또 "정글을 함께 갔다오면 가족처럼 끈끈해진다"며 "좋은 인연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함께한 정글 동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치열은 팬들에 새해 인사로 절을 올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을 전했다. 팬들 역시 채팅창으로 덕담을 전하며 새해 첫 V앱을 마무리했다.

한편 황치열은 오는 7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 MC 윤민수의 후임으로 합류하며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앱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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