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2:45
연예

이휘재, 비매너 논란 공식 사과 "욕심 과했다…배우·시청자에 사죄"

기사입력 2017.01.01 15:41 / 기사수정 2017.01.01 15: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SBS 연기대상' 속 비매너 진행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휘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휘재입니다. 먼저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일단 모든 게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휘재는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 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이유 양과 조정석 씨를 비롯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께도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휘재는 "저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중심을 잡아 진행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앞서 이휘재는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연기대상'에서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을 향해 다소 무례하게 보일 수 있는 발언을 계속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패딩점퍼를 입고 등장한 성동일을 향해 "PD인지 배우인지 헷갈리게 의상을 입으셨다"고 하는 가 하면,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조정석에게 연인 거미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언급하는 등 시청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일었다.


다음은 이휘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휘재입니다.

먼저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일단 모든게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 전했습니다. 아이유양과 조정석씨를 비롯,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도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의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중심을 잡아 진행하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합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