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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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현수, 좌투수 대응과 수비 향상 필요해"

기사입력 2017.01.01 15:11 / 기사수정 2017.01.01 16: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미국 볼티모어 지역 언론이 김현수의 2017시즌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은 1일(한국시간) 지난해 김현수의 활약상을 되짚으며 동시에 다가오는 시즌 발전 가능성에 대해 다뤘다.

MASN은 김현수가 내년 시즌 후 FA가 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2015년 7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현수는 연봉조정을 거치지 않고, 2년 후면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아직 김현수와의 재계약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는 볼티모어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 매체는 2017년 김현수가 더 활약하기 위해서는 좌투수 상대 능력을 높이고, 좌익수 수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해 좌투수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며 약점을 노출했다. 이런 아쉬운 측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도 플래툰으로 나서게 될 가능성이 있다.

MASN은 또 김현수를 클러치히터로서 높이 평가하며, 그가 득점권에서 타율 3할6리를 기록했고 1홈런과 14타점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후반기 부진했지만, 2017년은 해소될 것으로 보며 김현수의 다가오는 시즌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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