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 정준하VS김신영, 예능계 선후배들의 패러디 전쟁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예능 대세 정준하와 김신영이 연기로 격돌한다.

2일 방송되는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서는 윤은혜로 변신한 김신영과 황정민으로 분한 정준하의 패러디 전쟁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패러디의 여왕' 김신영은 윤은혜가 열연했던 '커피프린스 1호점' 고은찬 역을 맡아 짧은 더벅머리로 변신을 감행했다.
 
김신영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배우 이규한과 김병옥에게 남자다움을 어필하며 완벽한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였고, 지켜보는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의 캐릭터인만큼 김신영표 남장여자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식으로 어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신영과 패러디 전쟁을 벌일 상대로는 정준하가 나선다. 정준하는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순정남 황정민 역을 맡아 정혜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규한은 정준하 연기를 보며 "정준하 인생 연기다"고 극찬을 했는데, 실제로 정준하는 사전인터뷰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역할로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 역을 꼽은 바 있다. 정준하는 촬영에 들어가자, 정혜성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 연기를 보여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제작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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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