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정화가 다양한 공연들에 참여하며 알찬 연말을 보냈다.
이정화는 지난 주 대구 청춘음악창작소 개소기념콘서트 '청춘사운드'와 뮤지컬컴퍼니격 x 라움아트센터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에 차례로 참여했다.
대구 청춘음악창작소 개소기념콘서트 '청춘사운드'는 20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대구 지역의 청춘 버스커들과 국내 뮤지션들이 함께 모인 축제의 자리로 뮤지컬 배우 이정화와 함께 김범수, 크러쉬, 윤상 등이 참석했다.
약 1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흥겨운 연말 분위기로 가득 채운 '청춘사운드' 콘서트는 지역음악산업발전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출생지인 대구와 대전 등 지역 공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이정화의 참여로 그 의미가 한층 더 깊어졌다.
23일에는 뮤지컬컴퍼니의 주최로 열린 크리스마스 연말 콘서트 '러브크리스마스‘에 함께 했다. 강태을, 소정화, 박한근 등 뮤지컬 계의 흥행 배우로 꼽히는 스타들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구성된 공연을 펼친다.
대구 공연에 이어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문화적 소통의 장에 참석해 다시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정화는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올 한 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좋은 작품으로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새해엔 더 웃을 일 많으시길 바란다”며 훈훈한 연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정화는 2010년 뮤지컬 '투란도트'로 데뷔해 올 해 '삼총사', '아이다', ‘머더 발라드’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아이다'에서 이집트 왕국의 공주 암네리스로 열연 중이다. 2017년 3월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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