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220만 관객을 동원했다.
'라라랜드'는 지난 29일까지 22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라라랜드'는 국내외 신작들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여전히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유력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가 2016년을 빛낸 최고의 명장면 TOP10을 공개한 가운데 '라라랜드'의 고속도로 오프닝 장면을 1위로 선정했다.
버라이어티는 이 오프닝 장면에 대해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카메라 뒤에서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많은 관객들 역시 '라라랜드'의 명장면으로 손꼽는 오프닝 장면은 오색찬란한 화면과 유쾌한 음악과 춤으로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실제 LA의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100명이 넘는 무용수가 참여해 3개월 간의 사전 연습과 무한 반복되는 리허설을 거쳐 완성해 완벽한 뮤지컬 시퀀스라는 평을 받았다.
'라라랜드' 외에도 올리버 스톤 감독의 '스노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사일런스' 등의 영화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영화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외국영화 1위에 '라라랜드'가 선정되기도 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지난 7일 개봉한 '라라랜드'는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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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