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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위메이드), 팀 킬로 4강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08.02.22 12:46 / 기사수정 2008.02.22 12:46

이밀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밀란] 디펜딩 챔피언 박성균(위메이드)이 같은 팀 ‘천재 테란’ 이윤열을 물리치고 2회 연속 MS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1일(목) 삼성동 HERO센터에서 펼쳐진 곰TV MSL 시즌4 8강 4회차 경기에서 박성균(위메이드)은 병력싸움과 전략적인 면에서 상대 이윤열보다 한 수위의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3:1로 완승을 하였다.

카트리나에서 펼쳐진 1경기에서 벌처 견제 이후 상대 멀티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면서 승리를 거둔 박성균은 2경기에서는 드랍쉽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면서 스코어는 2:0으로 앞서나갔다. 블루스톰에서 펼쳐진 3경기에서는 이윤열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2:1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박성균은 4경기에서 이윤열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조디악에서 펼쳐진 4경기에서 박성균은 레이스로 공격을 하는 것처럼 상대를 속인 후 자신은 드랍쉽 플레이로 상대 본진에 피해를 주는 데 성공했고 다수의 멀티에서 나온 병력으로 이윤열을 압도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1로 승리를 거둔 박성균은 28일(목)에 펼쳐지는 4강 2회차 경기에서 ‘파괴의 신’ 이제동(르카프)과 3월 8일 부산 BEXCO에서 펼쳐지는 결승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 2월 21일 <곰TV MSL 시즌4  8강 4회차> 경기 결과

박성균 3:1 이윤열
1경기 Katrina
박성균(T) VS 이윤열(T)……박성균 승

2경기 Loki II
박성균(T) VS 이윤열(T)……박성균 승

3경기 Blue Storm
이윤열(T) VS 박성균(T)……이윤열 승

4경기 Zodiac
박성균(T) VS 이윤열(T)……박성균 승

★ 2월 21일 <곰TV MSL 시즌4  8강 4회차> 경기 내용 정리 

1경기 Katrina


박성균(T) VS 이윤열(T)......박성균 승

노 배럭 더블커맨드 빌드로 출발한 박성균은 몰래 벌처로 상대 본진 탱크 진영을 지나치면서 뒷 마당 일꾼을 대부분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골리앗과 탱크로 진출하려는 이윤열의 병력을 먼저 언덕을 점령하는 데 성공하면서 경기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다.
벌처로 상대 멀티 견제를 계속한 박성균은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상대 병력을 압도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 Loki II
박성균(T) VS 이윤열(T)......박성균 승

원 팩 더블을 시도한 박성균은 드랍으로 상대 뒷마당에 많은 피해를 입힌다. 그리고 자신은 확장 이후 상대 드랍을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왼쪽 자원을 가져간 박성균은 6시 멀티를 가져간 이후 상대 5시 멀티를 견제를 시작한다. 베틀로 체제를 넘어간 이윤열이지만 박성균은 상대 스타포트 건설 지역에 드랍으로 통해 견제를 했고 5시 멀티마저 견제를 하는 데 성공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간다.
박성균은 드랍쉽 플레이로 상대 3시 멀티를 파괴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3경기 Blue Storm
이윤열(T) VS 박성균(T)……이윤열 승

3시 멀티 지역에 팩토리를 건설 후에 앞마당을 가져간 박성균은 지상병력으로 상대 앞마당을 견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6시를 장악한 후 드랍쉽으로 상대 본진을 지속적으로 타격을 주기 시작한다.

상대 12시 멀티를 마비시킨 박성균은 자신은 6시 멀티를 돌리는 등 다수의 자원을 바탕으로 이윤열의 멀티와 본진에 공격을 들어간다. 그러나 탱크 진영이 잘 짜인 이윤열의 수비에 막히면서 많은 병력이 잡히면서 자원과 병력 면에서 피해를 입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윤열의 12시 멀티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다수 탱크에 막히면서 패배 직전까지 갔던 이윤열은 자원에서 안정을 찾기 시작한다.
먼저, 자원을 채취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던 박성균은 자원에서 말라가기 시작했고 병력에서도 밀리기 시작했다. 이윤열은 나중에 가져간 자원에서 나온 병력으로 상대 병력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4경기 Zodiac


박성균(T) VS 이윤열(T)……박성균 승
초반 이윤열은 벌처 견제 이후 드랍쉽으로 상대 일꾼을 견제하는 데 성공한다.
두 선수 모두 레이스를 가져갔지만 이윤열은 먼저 9시 멀티를 가져간다. 그리고 박성균의 병력을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박성균은 레이스를 공격하는 척하며 자신은 드랍쉽으로 상대 본진을 공격해서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데 성공했고 상대 9시 멀티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이윤열은 남은 자원으로 병력을 생산해서 9시 멀티에 있던 상대 병력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자원과 병력에서 밀리는 상황이었고 다수의 병력과 드랍쉽을 막지 못하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이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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