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심장 마비로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의 어머니이자 원로 배우인 데비 레이놀즈가 딸의 죽음 하루 뒤에 눈을 감았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리 피셔의 어머니 데비 레이놀즈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데비 레이놀즈는 아들 토드 피셔의 집에서 캐리 피셔의 장례식을 준비하던 중 이상 증상을 보여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를 받던 중에 결국 숨을 거뒀다. 향년 84세.
1932년 텍사스 주 엘패소에서 태어난 데비 레이놀즈는 1952년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서부개척사' 등에 출연한 활발하게 활동한 유명 배우다.
앞서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캐리 피셔는 23일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항공기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후 데비 레이놀즈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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