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오는 2017년 1월 18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더 킹'은 1차 예고편 공개 일주일 만에 한국영화 사상 단일 콘텐츠 중 717만 누적 조회수라는 기록을 세우며 두말할 나위 없는 기대작 임을 확인케 했다. 이미 많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더 킹'에는 크게 세가지 기대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촌철살인으로 대한민국을 풍자하는 '관상'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이다.
이미 '관상', '우아한 세계'를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사로잡은 한재림 감독이 '더 킹'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부조리함을 더욱 더 날카롭고 통쾌하게 풍자할 것으로 예상돼 관객들의 기대가 높다.
한재림 감독은 "사회적 모순을 마치 마당놀이처럼 즐겁게 보여주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싶었다"며 '더 킹'의 기획의도에 대해 전했다.
그의 말처럼 1차 예고편의 굿 장면을 비롯해 메인 예고편에는 화려한 파티 장면까지 적재적소에 담긴 풍자코드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는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그리고 김아중의 환상적 시너지다.
제작보고회와 방송 인터뷰, 스팟라이브 등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를 통해 펼친 배우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특급 팀워크는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서로에 대한 돈독한 우정만큼이나 영화 촬영 현장도 유쾌하고 배려 넘치는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인 만큼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현대사를 담은 시나리오다.
배우, 제작진 모두 '더 킹'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웰메이드 시나리오를 꼽았다. 방대한 시대상을 담은 영화인 만큼 '더 킹'을 위해 '베테랑', '암살' 등 최고의 제작진이 합류,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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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