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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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형식, 얼굴 없는 왕 '삼맥종'으로 인생캐릭터 만나다

기사입력 2016.12.28 11:2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박형식이 얼굴 없는 왕 '삼맥종'을 완벽히 표현해내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 4회에서는 자신의 왕좌를 찾기 위해 '화랑'에 들어가는 삼맥종(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맥종은 위화공(성동일)에게 찾아가 "망치려는 게 아니라 바꾸려 한다 했소? 바꾸려면 무너뜨려야 하는데, 그만한 배짱은 있으시고?"라며 "백성은 즐겁고 군주는 고통받는 나라. 백성은 나라를 위해 걱정하지 않는데 군주는 백성을 걱정하는 나라. 이게 그쪽이 바라는 나라요?"라고 위화공에게 물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맥종은 이어 "나도 그런 나라에 살고 싶어져서"라고 화랑에 들어가야 하는 반쪽짜리 진심을 전하자 의외의 답변에 놀란 위화공이 "넌 누구냐?"라고 묻는다. 그러자 삼맥종은 "진짜 신국이 바뀌길 바라는 사람"이라며 얼굴 없는 왕의 진심을 드러내 극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삼맥종은 얼굴 없는 왕에서 화랑으로 들어가 자신의 왕좌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지소태후(김지수) 앞에 나설 예정, 뿐만 아니라 아로(고아라)를 차지하기 위한 선우(박서준)와의 삼각 로맨스도 그려간다.

이처럼 극의 중심에 선 삼맥종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갈 지, 또 삼맥종을 연기하는 박형식은 어떤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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