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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경수진, 구급차 소동…이성경·조혜정 걱정가득

기사입력 2016.12.28 09:1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이 구급차에 실려가게 됐다. 
 
경수진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계의 흔들리지 않는 별'이었지만 국가대표 탈락 이후 갖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리듬체조선수 송시호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극중 경수진은 거듭되는 이상 징후 끝에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출전 역시 불투명해지면서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경수진이 백지장처럼 창백한 얼굴로 들것에 실린 채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멀어지는 구급차를 바라보는 이성경과 조혜정의 근심 가득한 모습 역시 포착되면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경수진의 구급차 출동 소동 장면은 지난 24일 인천광역시 남구 인하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아침 첫 장면으로 구급차 출동을 소화하게 된 경수진은 창백한 입술은 물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다 젖을 만큼 리얼한 땀 분장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경수진은 들것에 누운 채로 정신을 잃은 듯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장면에 긴박감을 더했다. 

이성경과 조혜정 역시 들것을 따르는 동선과 더불어 구급차에 실려 가는 경수진을 바라보는 안타까움 가득한 표정과 몸짓을 리얼한 감정으로 처리하며 초를 다투는 긴급 출동 소동에 힘을 보탰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온갖 고통을 겪던 경수진이 결국 구급차 신세를 지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예정"이라며 "불안한 청춘의 초상인 경수진의 현실과 극복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도 함께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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