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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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엄정화가 돌아왔다…더 섹시하게, 더 파격적으로

기사입력 2016.12.26 16:4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엄정화가 더블 타이틀곡 'Watch Me Move'(와치 미 무브)와 'Dreamer'(드리머)를 발표했다. 

엄정화는 27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8년만의 정규 10집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 수록곡 '드리머', '와치 미 무브', '오 예', '버들숲' 네 곡의 음원이 공개됐다. 

윤상이 이끄는 원피스의 '드리머'는 윤상 특유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곡 전반에 윤상의 감성이 짙게 배어있다. 서정적인 가사와 대중적인 멜로디,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내 깊은 꿈 속에 네가 잠시 왔다 가는 것 뿐이야", "더 깊은 꿈을 꿔. 그 밤 다시 올지 몰라", "두 사람 중 한 명은 나쁜 거라면 아마도 내가 아니겠니" 등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상대를 향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와치 미 무브'는 딥하우스 장르의 업템포 댄스곡으로, 신혁의 무게감 있고 세련된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여기에 '가수 엄정화'를 대표하는 섹슈얼한 분위기와 보이스가 극대화된 노래다.

"갈라진 저 틈 사이 초대를 또 시작해. 조금씩 날 끌어당길래", "쏟아지는 빛 사이 신세계를 또 경험해. 온 세상에 나만 채울래. watch me move", "눈 뜨면 거품처럼 난 흔적없이 사라져. 눈 감고 더 느껴봐. 오늘만 네게 녹아줘" 등 섹시한 가사가 연신 귀를 사로잡는다. 


두 편의 뮤직비디오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잡는다. 거울을 바라보며 춤추는 단체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드리머'와 한 편의 행위예술을 보는 듯한 기하학적인 '와치 미 무브'는 '가수 엄정화'의 저력을 확인하기 부족함 없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엄정화 '드리머', '와치 미 무브' 뮤직비디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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