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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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싱글레이디' 안무가, 엄정화 퍼포먼스 연출 '독보적'

기사입력 2016.12.26 16:0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엄정화의 8년 만의 새 정규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구운몽)'의 발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언제나 신선함을 안겨왔던 엄정화의 앨범에 대해 다각도에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앞서 공개되었던 더블 타이틀곡 'Dreamer(드리머)'와 'Watch Me Move(워치 미 무브)'의 뮤직비디오 프리뷰를 통해 잠깐 보여졌듯, 엄정화는 이번 앨범에서도 화려하고 강렬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두 타이틀곡 모두 팝스타 비욘세(Beyonce)의 '싱글 레이디(Single Ladies)'로 유명한 안무가 존테(Jonte)가 퍼포먼스 연출을 맡아 엄정화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안무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엄정화는 늘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것은 물론, 매 앨범마다 무대 의상과 소품 등으로 화제를 모아왔던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엄정화의 신곡 퍼포먼스는 26일 SBS '2016 SAF 가요대전' 및 오후 11시 30분 진행하는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라이브: Umazing'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8년 만에 선보이는 엄정화의 새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은 꿈의 문학 '구운몽(九雲夢)'을 테마로 엄정화를 꿈과 환상의 관점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9곡으로 표현했다.

 
인기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트렌디한 음악은 물론,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도 포함되어 있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이 담겨있는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엄정화가 조영철 프로듀서의 손을 잡고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나오게 됐다.
 
특히, 엄정화가 몇 년 전 갑상선 수술 후 '노래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절망적인 진단에도 굴복하지 않고, 도전 끝에 완성해낸 앨범이기에 더욱 값진 의미가 담겨 있다.
 
엄정화의 음반 제작을 담당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역시 "엄정화 본인이 이번 앨범을 해내지 않으면 '가수 엄정화'가 없어질 것 같다는 마음가짐으로 엄청난 자기 관리가 있었기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앨범 작업 소감을 남겼다.
 
이번 10집 정규 앨범은 화려한 컬래버레이션 군단 역시 눈에 띈다.
 

27일 0시 공개될 수록곡 중 하나인 'Oh Yeah(오예)'는 샤이니 종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달콤한 종현의 목소리가 엄정화의 보컬과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추후 공개될 5곡에서는 이효리와 정려원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이와 같은 이색 조합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엄정화는 SBS '2016 SAF 가요대전'에서 신곡 퍼포먼스 공개를 비롯해, 빅뱅 탑과 오랜만에 'D.I.S.C.O(디스코)' 무대를 펼친다. 오는 29일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그룹 몬스타엑스 및 마마무 화사와의 무대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27일 0시에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의 더블 타이틀곡 'Dreamer', 'Watch Me Move'를 비롯해 샤이니 종현이 피처링에 참여한 'Oh Yeah'와 '버들숲' 등 4곡의 음원이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는 더블 타이틀곡 두 편 모두 공개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미스틱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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