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13%, 최고 15.5%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9.5% 최고 11.3%.
이날 방송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에 의해 검이 움직이자 충격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김신은 검을 빼려던 지은탁을 반사적으로 엄청난 힘으로 날려버린 후 파란 불덩이로 날아가 껴안고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고통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지은탁을 뒤에서 껴안은 채 겨우 멈춰선 김신은 '신탁이 맞았구나. 내가 본 미래가 맞았구나. 이 아이로 인해 이제 난 이 불멸의 저주를 끝내고 무(無)로 돌아갈 수 있겠구나. 인간의 수명 고작 백년. 돌아서 한 번 더 보려는 것이 불멸의 나의 삶인가. 너의 얼굴인가'라며 지은탁이 완전한 도깨비 신부이며 사랑하게 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불멸을 끝내면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 번뇌에 사로잡힌 김신의 모습이 담기면서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쏠렸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24일 오후 8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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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